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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풍어를 알리는 '2008년 초매식'이 2일 구룡포수협 위판장에서 연규식 조합장과 경매사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인해 조업에 나선 어선들이 많지 않아 위판은 아귀와 오징어 등 일부 어종에서만 이뤄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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