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30분쯤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장인봉(870m) 정상에서 표지석 설치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일제시대 산 정기를 끊기 위해 박아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쇠막뚝과 칼을 발견했다.(사진)
봉화군에 따르면 "청량산 도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최고봉인 장인봉에서 정상 표지석을 설치하기 위해 기초 터파기 작업을 하던 중 깊이 30㎝ 정도 부근에서 일제 때 박아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쇠말뚝(직경 4㎝ 길이 30㎝) 1개와 칼(길이 22㎝)1개를 발견했다."며 "신고를 받고 즉시 제거했다."고 밝혔다.
군은 제거한 쇠말뚝과 칼을 청량산 박물관에 비치하고 청소년 교육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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