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경북연합 대표 김석호 씨, 자서전 출간

입력 2007-12-29 09:29:47

자서전 '불도저는 길에서…' 출간

"제별명이 원래 불도저입니다. 구미 청년회의소 회장시절 어떤 일을 추진하면서 밀어붙이는 뚝심의 업무스타일을 빗대 후배들이 붙여준 것입니다."

뉴라이트 경북연합, 구미연합 상임대표 김석호(50) 씨가 28일 자신의 자서전 '불도저는 길에서 쉬지 않는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가 열린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는 구미지역 인사들을 비롯, JC 선후배, 뉴라이트관계자 등 2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대표는 자서전 출간의 배경에 대해 "주변의 선후배들이 '그동안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오기만 했는데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뒤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라.'고 권유해서 책을 출간하기로 어렵게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서전은 총 5장으로 구성돼있다. 제1장은 청년운동가로 살아온 인생역정과 시민운동, 도의원시절, 구미시장 선거출마 등을 언급한 정치역사를 조명하고 있다. 2장에는 박정희대통령 앞집에 살던 호기심 많던 아이로 어린시절부터 JC활동과 정치입문까지 성장기를 묘사하고 있다.

3, 4, 5장은 구미공단 등 지역경제와 모바일특구 추진 등 지역사회를 위해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과 국가정책들에 대한 신념과 주장, 철학을 담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금오공대 조진형교수와 이용원 구미시의회 전 의장이 축사를 하고 박태환 시인(경구중교장)이 축시를 낭독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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