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쯤 대구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옥연지' 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B씨(54)의 승용차가 저수지로 추락, B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수심 7m 아래에 가라앉아 있던 승용차에서 B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B씨의 차량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사고 현장 부근에 주차돼 있었다는 주민들의 말과 사고 당시 승용차의 시동이 걸려 있었던 점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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