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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한 캐릭터 전문 가게 주인이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매장 입구에 전시하고 있다. 마치 부상당한 스파이더맨을 부축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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