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 대비 내년 50곳 우선 선정
2010년까지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 음식점' 200곳이 지정된다.
대구시는 26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국제 수준의 명품 음식점 200곳을 내년부터 3년 동안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기준을 마련한 뒤 내년에 1단계로 명품 음식점 50곳을 선정하고 2009년 70곳, 2010년 100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위는 매년 암행 평가단을 가동해 현장 심사로 명품 음식점을 선정하며, 명품 음식점은 한정식과 양식, 일식, 중식 등이 포함된다.
시는 명품 음식점 육성을 위해 25억 원(국비 또는 시비)을 마련, 표지판 등 인테리어 개·보수 자금을 저리 융자해 주거나 화장실 꾸미기 사업을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과 맛집 등 비슷한 유형의 음식점들이 구·군별로 지정돼 있지만 차별성이 없어 대구시가 인증하는 명품 음식점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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