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올 들어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경제, 지역개발, 혁신 등 각종 평가에서 주요 상을 휩쓰는 혁혁한 성과를 거뒀다.
26일 시에 따르면 일선 지자체에 대한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등 24개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실적은 행정자치부 주관의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7월), 2007 전국우수자원봉사센터 최우수센터(12월), 전국지방자치단체 균형발전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문화관광부의 2007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문화 대상(4월)과 건설교통부의 제1회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대상(10월), 2006 투자유치 활동실적평가 최우수상(2월) 등을 수상했다.
상복이 터진 요인으로는 2006년 전국체육대회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도로·교통시설 전면 정비와 도심 공원화 사업 등을 통해 도시 개발을 가속화시켰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킨 점 등이 꼽힌다.
이 때문에 전국 지자체, 단체, 기업체 임직원들이 올들어 200여 차례에 걸쳐 김천의 도시개발과 문화관광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결실을 얻었다. 경기도 김포시의 경우 시청 전 직원과 시의회에서 5개 방문단으로 나눠 김천의 도시개발을 벤치마킹하는 열성을 보였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구 15만 명의 중소도시가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가장 활력있는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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