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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노래 가사로만 열심히 외치던 눈 내린 크리스마스. 올해도 그저 노래로만 그칠 것 같다. 따뜻한 날씨 덕에 내복 입을 일 없는 요즘이지만 왠지 눈이 한 번쯤은 내려줘야할 것 같은 요즘이기도 하다. 겨울이 겨울다워야 겨울이지 않겠는가.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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