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24일 대구와 포항, 부산 등지를 돌며 수차례에 걸쳐 차량 및 금품 등을 훔친 혐의로 J씨(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9월 20일 오후 7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서 1t 화물차(시가 400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나는 등 대구와 부산 등을 돌며 차량 3대(시가 1천2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J씨는 10월 1일 오전 2시 10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한 목욕탕 앞에서 J씨(54)의 승합차 등 차량 4대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휴대전화 등 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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