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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 45분쯤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KTX 경주신역사 공사장에서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인부 7명이 바닥으로 추락,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교각 외벽에 설치한 거푸집 비계 파이프 발판이 붕괴되면서 일어났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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