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쯤 대구 중구 동성로 2가의 한 극장 12, 13층 사이 옥외 계단에서 A씨(21)가 바닥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주차장 직원 K씨(33·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세에 대학에 입학,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영재로, 최근 군입대를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유족과 지인을 상대로 사고 이유 등에 대해 수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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