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과 이찬이 '댓글 논쟁'으로 새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민영은 최근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 2명을 고소했으며, 이찬 역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찬 측은 "이민영 측이 의도적으로 악성 댓글을 올린 것이 밝혀지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이에 대해 이민영 측은 "악성 댓글에 대해 정신적 고통과 억울한 부분이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글을 남긴 적은 있지만 악성 댓글로 조직적인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맞받아쳤다.
충남 태안 앞바다와 백사장을 뒤덮었던 '검은 재앙'이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빠르게 걷히고 있다. 시커먼 기름이 발목까지 차 올랐던 만리포와 천리포, 파도리 해수욕장의 백사장은 사고 열흘 만에 금빛 속살을 회복했다. 지난 16일 전국 각지에서 1만 8천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 해안으로 몰린 것을 비롯해 사고 열흘 만에 10만 4천800여 명이 자원봉사에 동참했다고 해양경찰청이 밝혔다.
백화점과 대학, 터미널 등에 설치된 일부 커피 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조사 결과, 대상 자판기 가운데 10%에서 먹는 물의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지난달 말 백화점과 도로변 휴게소, 터미널, 병원 등에 설치된 자동판매기 180대의 위생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8대에서 일반 음료나 먹는 물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얼마 전 결혼한 새색시 정선희가 '소양증'이란 희귀병으로 5년째 투병 중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정선희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보이는 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에서 "위에 있는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해 얼굴에 열꽃이 핀다."면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제 모습을 보는 청취자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전한 바 있다.
할리우드닷컴은 14일 조디 포스터가 지난 15년간 사귄 동성 애인을 공개하며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지나친 추측기사가 아니냐."고 반발하는 의견도 있지만 조디 포스터는 묵묵부답이다.
AP, AFP, 로이터 등 외신이 김연아의 우승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주니어 챔피언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점프에서 실수를 했지만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좋은 점수 덕분에 우승했다."고 보도했으며, AP통신은 "라이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계속 좋은 연기를 펼쳐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 싶다."는 아사다 마오의 인터뷰를 곁들여 김연아와 마오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 주목했다.
지난 14일 일본 나가사키현 스포츠센터 '르네상스 사세보'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해 8명의 사상자를 내고 달아났던 범인 마고메 마사요시(37)가 사건 현장으로부터 4㎞ 떨어진 교회 안에서 자살했다. 범인이 범행에 사용한 산탄총을 비롯해 4정의 총기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총기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배우 박진희가 태안 기름유출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박진희는 지난 13일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모든 스케줄을 접고 서해안 원유 유출 사고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자원봉사자가 박진희의 봉사 활동 모습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봉사활동에 동참하자. 묵묵히 좋은 일에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작한 2008년 달력이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 시즌별로 어울리는 콘셉트 사진 6장을 찍는 과제를 받았는데 사진 내용, 장소, 소품까지 모두 자체조달해가며 도전을 수행했다. 이날 제작된 달력은 무한도전 시청자 증정 및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 용도로 사용된다. 무한도전 달력을 원하는 시청자는 '2008 무한도전 달력' 게시판에서 접수받고 있는데 17일 현재 100만 건에 육박하는 달력 신청 게시물이 폭주하고 있다.
숱한 화제를 뿌리며 폐막된 '2007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향 방송사고가 났다. 지난 1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골든 디스크 시상식'에서 사회자 김아중이 특별상을 수상한 뒤 이어진 SG워너비의 축하공연 도중 2분간 음향이 들리지 않는 사고가 일어났다. 갑작스러운 방송사고에 방송 관계자는 물론 지켜보던 관객들도 의아해했다.
정리=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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