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 클릭)이명박株 샀다면 쪽박?대박?

입력 2007-12-21 07:34:19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12월 13일~12월 19일)

1위 '이명박株' 대주주 돈벼락…개미들 날벼락 (12월 13일)

2위 박근혜, 오늘 충북 지원유세 취소 (12월 17일)

3위 군소후보 4인 TV토론… 허경영 후보 눈길 끌어 (12월 14일)

4위 2007 펀드시장, '차이나' 웃고 '일본' 울었다 (12월 13일)

5위 대구 수성구 급매물이 사라졌다 (12월 17일)

6위 '이명박 대세론' 타격 있을까? (12월 17일)

7위 포항 직장인 5500명 '가짜 기부금 영수증에 '떤다' (12월 13일)

8위 경북대 사범계열 2.5등급 돼야 지원 (12월 15일)

9위 돈순이를 아시나요? 멧돼지 오는 집 '화제' (12월 15일)

10위 대구선 '동대구~청천' 91년만에 역사 속으로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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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이른바 '이명박 주(株)'로 알려진 주식들의 행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에서 '이명박株 대주주 돈벼락…개미들 날벼락'(13일)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올 연초보다 주가가 10배 이상 폭등했던 '홈센타'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이 최근 보유 주식의 상당 부분을 매각, 모두 452억여 원어치의 주식을 현금화했다. 대주주가 대량의 지분을 내다판 직후, 이 종목은 잇따라 하한가를 치면서 '뒤늦게 달려든 개미들만 큰 손해를 본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분율을 절반 이상 낮출 만큼의 대규모 매각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차익을 본 것인 만큼 이런저런 말들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

3위에는 '군소후보 4인 TV토론…허경영 후보 눈길 끌어'(14일) 기사가 올랐다. 정근모 참주인연합, 허경영 경제공화당, 전관 새시대참사람연합, 금민 한국사회당 등 군소후보 4인의 TV토론회에서 이색정책 대결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는 소식이다. 특히 허 후보는 결혼자에게는 지원금으로 5천만 원, 아이를 낳으면 3천만 원 등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공약을 내놔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덕분인지 허 후보는 군소 후보 4명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7위에 오른 '포항 직장인 5500명 가짜 기부금 영수증에 떤다'(13일) 기사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항지역 일부 사찰에서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받아 세금을 감면받았던 근로자들이 무려 5천500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돈순이를 아시나요? 멧돼지 오는 집 화제'(15일) 기사는 9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부터 안동시 남후면의 한 농가에 6개월쯤 된 멧돼지가 찾아와 먹이를 얻어 먹거나 강아지와 장난을 치고 놀다 땅거미가 지면 다시 산 속으로 사라진다는 것. 민가를 찾는 희한한 멧돼지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 집에는 야생동물 사진작가와 구경꾼 등이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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