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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18일 국도 34호선이 지나가는 산양면의 문경과 예천 경계지점에 장승공원을 조성했다.
장승공원 중앙에 설치된 지름 1m, 높이 3m 크기의 산양대장군을 중심으로 산양면의 주요 산, 하천, 못의 이름을 딴 장승 10개가 설치됐다. 제작은 지역의 전통공예 조각가들이 맡았다. 시는 향후 이곳에 솟대와 돌탑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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