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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북지역본부 임직원 15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14일 사상 최대의 기름유출 사고가 난 태안군 천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했다. 이에 앞서 자원봉사단은 미리 준비해간 흡착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헌옷 500여 벌을 태안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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