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 건설회사로 칠곡에 동양 최대 규모의 자동차 물류단지를 건설 중인 엠코가 부평 삼산동 아파트 첫 분양에 이어 울산에서도 엠코타운 분양에 나선다.
엠코는 내년 초 울산 신천동에 113㎡, 155㎡, 181㎡ 등 3개형의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 총 741가구(9개동)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엠코는 조경시설 확대와 커뮤니티 공간운영 및 현대차 계열 건설회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자동차 정비서비스 기회제공 등 이색적인 분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창영 부사장은 "울산 이외에 제주 조천읍 40여 가구 빌라(타운하우스)를 비롯해 진주(초장지구 1천800가구) 등 전국에 총 3천8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500여 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엠코는 2010년까지 주택사업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 업계 10위권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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