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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북지역본부는 기름유출사고로 시름에 빠져 있는 충남 태안군민들을 위해 경북농협 임직원이 모은 성금 1천500만 원을 13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어 14일에는 농협 경북지역본부·경주시지부 직원, 경주지역 농가,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5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태안지역에서 방제작업 등 봉사활동을 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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