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 90년대 청순 외모 가수 하수빈 컴백

입력 2007-12-14 07:47:09

1990년대 초 강수지와 쌍벽을 이루며 청순한 외모로 남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가수 하수빈이 컴백한다. 가냘픈 몸매에 하얀 피부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하수빈의 근황이 지난 4일 케이블 채널 tvN E뉴스의 '신상정보유출사건' 코너를 통해 전해졌다. 하수빈의 소속사는 "방송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음반을 발표할 것"이라며 "준비는 다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4일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박진영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진영은 "내가 만든 최고의 인기곡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아는 노래지만 내가 만든 줄 모른다. 나만 들으면서 흐뭇해한다."며 로고송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매니저의 부탁을 받아 급히 만든 이 로고송의 저작권료는 텔미를 능가한다고 답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 박진영은 자신이 작곡한 히트곡을 소개하는 도중 "남에게 주기 아까웠던 곡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였다."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 선수인 성남의 김두현이 잉글랜드 진출 타진을 위해 출국했다. 김두현은 2부 리그격인 챔피언십 소속의 2위팀 웨스트 브로미치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구단 관계자들에게 직접 본인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현은 "입단이 된다면 레딩FC의 설기현처럼 챔피언십에서 뛰며 경험을 쌓다가 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수 있다."면서 "쉽지 않겠지만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방송인 유정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유정현은 내년 4월 9일 치러질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다음주 중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할 계획이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유정현은 최근 한나라당의 입당 제의를 받고 고심 끝에 정계 입문을 결심했다.

정려원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르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정려원은 최근 본인의 미니홈피를 통해 짧은 웨이브 단발 머리와 화장기 없는 사진을 비롯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한 일상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의 마지막회 결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 내용과 다른 대본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송지나 작가가 결말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송지나 작가는 자신의 홈페이지인 Dramada를 통해 "올려놓은 대본 때문에 소란스러운 듯한데 그건 말씀드린 대로 최종 마이너스 1의 버전이다."면서 "엔딩 부분은 버전이 몇 개 있다."고 밝혔다.

서민정이 미니홈피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맨해튼에서 행복한 신혼생활을 누리고 있는 서민정이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남편 안상훈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초록색 코트를 입고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서민정의 모습은 사진에 별다른 설명이 없지만 행복한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다.

영화배우 한예슬의 애교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분분하다. 한예슬은 지난 5일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솔직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이와 관련해 남성팬들은 "한예슬 매력이 넘친다. 목소리도 예쁘다."며 호응을 나타낸 반면 여성 시청자들은 "시종일관 귀여운 척하더라. 솔직한 모습은 좋았지만 지나친 애교는 거슬린다."며 질투 어린 시선을 보냈다.

지난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충돌 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태안 일대 양식어장과 해수욕장을 강타해 사상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태안해경은 9일 유출된 기름이 태안군 이원면과 원북·소원·근흥면을 잇는 해안 60여㎞에 폭 10∼30m의 기름띠가 82개 어장 2천100㏊와 만리포·신두리 등 6개 해수욕장 221㏊를 덮쳤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유역에는 유조선으로부터 남동쪽 30㎞, 북동쪽 20㎞ 해상까지 기름띠가 번진 상태다.

법원이 합격 취소된 김포외고 M학원생 학부모들이 해당 학교 측을 상대로 낸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오는 20일 치러지는 김포·명지·안양외고의 재시험 금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1부(재판장 성지호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김포외고 합격취소된 학생들이 제기한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채권자들은 합격처분 취소 판결 확정시까지 김포외고 2008년도 신입생 모집에 응할 수 있는 신분을 임시로 정한다."고 밝혔다.

정리=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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