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전기자동화과 '전력산업기초인력양성사업단'(총괄책임자 김민회 교수·사진)은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2007년도 전력산업기초인력양성사업 추진실적 및 수행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산업자원부 전력기반조성기금을 지원해 2년 단위로 진행하는 '전력산업기초인력양성사업'은 전국 4년제 8개 대학, 9개 전문대 등 17개 대학이 수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가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당초 신청한 정부지원금(1억 5천만 원)의 20%(3천100만 원)가 추가된 1억 8천100만 원을 사업비로 운용할 예정이다.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대학, 지역 기업체 지원금 등 총 사업비는 6억 1천400만 원이다.
영남이공대 전기자동화과는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3년부터 대구·경북지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전력산업기초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대구지역 7개 공업계 고교(경북공고, 경북기계공고, 경상공고, 대구공고, 달서공고, 서부공고, 영남공고) 전기관련학과, 한국전력공사 대구전력관리처, 지역 기업체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장학금 지급, 최첨단 교육시설·장비 확보, 국내외 선진기술 교육 연수, 전공 창작/창업 동아리 지원, 전국 실고생 전공 경시대회, 전력기술 사이버센터 및 전력응용기술연구센터 운영 등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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