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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철대문과 담장 지지대를 훔친 70대가 경찰서행. 대구 북부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 40분쯤 북구 태전동 J씨(42·여)의 주택 담장 지지대와 철대문 등 고철 225kg(5만 6천 원 상당)을 망치로 부순 뒤 리어카에 실어 간 혐의로 L씨(72)를 13일 입건, 조사 중. 경찰 조사에서 L씨는 "고철이 돈이 돼 이 같은 일을 저질렀는데 잘못했다."며 선처를 호소.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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