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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향화랑은 16일까지 지난 30여 년간 소장해온 국내·외 작가 소품작 130여 점을 선보이는 '열린 그림장터'를 연다. 10호를 넘지 않는 소품들로 판화작업 120여 점과 그 외 10여 점으로 구성했다. 미술 애호가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소품의 3분의 2가 10만~20만 원대이다. 053)42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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