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일 서해안 유류수송선 충돌로 인한 기름유출 오염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도(道)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및 새마을단체, 적십자경북지사 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복구인력 500여 명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유출 유류 제거를 위해 유류흡착포 1천 박스(1억 원 상당)와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방제작업용 동복 1t도 12일 현지로 보낸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사태는 기름 유출로 인해 서해 연안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국가적인 재난이기 때문에 충남도와 협의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범도민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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