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일에 열리는 청송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당공천 후보 지원유세도 펼쳤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청송군 진보면 삼거리에서 지역주민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 도중 한동수 청송군수 후보를 거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청송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한동수 후보는 청송출신으로 청송초교와 청송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송군청 건설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39년간의 풍부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송 발전을 시키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39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비리에 연류되지 않았고, 인사와 돈으로부터 깨끗한 한 후보가 고향 발전을 위해 나섰다."며 "명품청송을 만드는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청송 지역 주민들이 몰표로 대통령에 이명박 후보를 청송군수에는 한동수 후보를 찍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김재원 의원은 "박 전 대표의 지원유세가 청송군수 재선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 전 대표가 꼭 방문하도록 별도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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