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대구 동구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기초자치단체장 14명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중단없는 혁신도시 건설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10일 공동 건의했다.
기초단체장들은 호소문에서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위해 혁신도시 정책은 다음 정부에서도 국정 최우선 과제로 흔들림없이 추진돼야 하며,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2단계 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기초단체장들은 상당수 혁신도시가 당초 일정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사업이 지연되자 대선 후보자 등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호소문 작성을 결의한 것.
이와 관련, 단체장 14명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최고의 토지보상률(85%)이 이뤄지고 있다."며 "혁신도시 건설은 정권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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