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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 20분쯤 영천 북안면 J씨(42) 돈사에서 불이 나 3천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돈사에서 키우던 어미돼지 35마리와 새끼돼지 300여 마리가 불에 탔다.
경찰은 돈사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았다는 이웃 주민의 말에 따라 누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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