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달력 보면 신이 납니다.'
내년 달력을 보며 쾌재를 부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올해는 법정 공휴일 대부분이 주중이어서 연휴가 4차례(신정, 설날, 어린이날, 추석)뿐이었으나 내년에는 토요 휴무까지 포함하면 8차례로 느는 것. 여기에다 설날(2월 7일)은 목요일이어서 설 연휴가 6~10일까지 5일이 된다.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3일 연휴로는 어린이날(5월 5일·월), 석가탄신일(5월 12일·월), 현충일(6월 6일·금), 광복절(8월 15일·금), 개천절(10월 3일·금) 등이다.
추석(9월 14일)은 3일 연휴이지만 추석 당일이 일요일이어서 귀향·귀성길을 걱정해야할 것 같다.
그러나 연휴는 늘지만 전체 법정휴일 날짜로 보면 오히려 올해보다 하루가 준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매년 양·음력과 각종 절기, 기념일 등을 수록해 발표하는 2008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법정 공휴일 수는 65일로 올해 66일보다 하루가 줄어들었다. 또 주 5일 사업장의 경우 52일의 토요일까지 합치면 휴일 수가 115일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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