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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낮 12시쯤 대구 서구 비산동 P씨(26·여)의 집에서 P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언니(2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구미의 한 전자회사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던 P씨가 최근 사무직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서 이를 비관해 왔다는 유족의 말에 따라 P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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