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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읍 새마을회(새마을협의회장 임영식, 새마을부녀회장 이외자)는 5일 휴경지를 빌려 새마을지도자들이 재배한 배추 1만 포기 (3천만 원 상당)를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경상북도에 기탁했다.
이 새마을회는 건천읍 용명리 휴경지를 활용해 남녀 지도자 40여 명이 지난 8월부터 배추를 가꿔왔다.
경북도는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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