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과 안동교도소, 안동종합유통단지 등의 하수를 처리할 풍산하수종말처리장이 3일 준공됐다.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지난 2003년 12월부터 지난 11월까지 4년간의 공사 끝에 준공한 풍산하수종말처리장은 7천488㎡ 부지에 하루 3천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곳은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의 경우 128㎎/ℓ에서 3.34㎎/ℓ,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는 68㎎/ℓ에서 6.13㎎/ℓ, 대장균 숫자는 3만 5천 개/ℓ에서 1개/ℓ로 개선되는 등 법정수질기준보다 2, 3배 뛰어난 정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산하수종말처리장 완공으로 낙동강 수계인 풍산천과 신역천의 수질이 개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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