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관리실 집기 태우기도
4일 새벽 시간대 잇따른 화재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오전 3시 25분쯤 대구 북구 읍내동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철물점 물품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3천7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철물점 내부 살림집에서 잠자고 있던 J씨(87·여)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아들(50)과 손녀(19)도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철물점 천장이 심하게 그을리고 탄 점에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3시 10분쯤에도 대구 중구 덕산동의 한 빌딩 관리실에서 불이 나 컴퓨터와 TV등 내부 집기를 태워 9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다.
정현미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반환해야할 선거비 2.7억 미납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