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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점 8층 생활관 이불솜 전문 브랜드인 '파라디스'에 1천900만 원짜리 초고가 이불(1개)이 등장해 관심을 끈다. '아이더(eider)'라 불리는 희귀새의 가슴털로 만든 것.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아일랜드에서 보호조류로 지정된 '아이더' 새가 머물고 간 자리에서 가슴털을 주워 만든다. 매년 세계적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해 희소성이 높다. 가격이 비싼 이유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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