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라면 역시 음주가무" 직장인 40% 선호

입력 2007-11-30 07:29:17

직장인들은 '음주가무형' 송년모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송년 모임 계획이 있는 직장인 1천136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모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복수응답), '음주가무형'(39.7%)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여행(26%)', '연극/뮤지컬 관람(18.9%)', '맛집 순회(16.5%)', '스포츠, 레저(16.5%)' 등이었다.

남성의 경우 '음주가무형'이 44.3%로 가장 많았고 '여행(23.4%)', '맛집 순회(17.3%)', '스포츠, 레저(16%)' 등의 순이었던 반면 여성은 '연극/뮤지컬 관람'이 36.2%로 가장 높았고 '여행(31.9%)', '콘서트 관람(21.4%)', '파티(와인, 가면 등·18%)' 등으로 조사돼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송년모임 횟수는 37.8%가 '3회'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참석 예정인 송년모임으로는(복수응답) '회사 전체 회식'이 전체의 66.5%로 압도적이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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