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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9일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처에게 앙심을 품고 살해하려한 혐의로 K씨(4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4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전처(37)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숨어있다 전처가 들어오자 둔기로 머리를 내리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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