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29일 대구·경북을 찾았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을 방문, 안동 권씨 시제에 참석하고 안동 구시장 앞에서 유세를 벌였다. 그는 유세에서 "삼성재벌을 해체하고 경제민주화를 이뤄 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반드시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권 후보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대구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지역발전자본 축적 및 조달기능 강화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 보호·육성 ▷대구지역 인재 육성 및 사회진출 제도화 ▷일자리 15만개 창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아이키우기 좋은 대구건설 등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앞서 민노당 노회찬 의원은 28일 대구를 찾아 시민, 노동자, 대학생들과 만나 권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규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