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 창립된 대구원로미술인회(회장 강우문)의 '창립 기념전'을 12월 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연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와 6·25, 그리고 혼란했던 한국 근현대사를 몸소 체험하면서도 예술적 열망으로 고집스레 지켜온 화업의 길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예술은 늘 새로운 창작으로 다가오는 것이어서 그 활동을 멈추지 않는 이상 늘 젊은 마음으로 창작에 몰입하게 된다'는 노화백들이 작업한 서양화·한국화·조소·판화 등 각 장르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53명의 회원들은 "대구 원로 미술인들의 작품 활동에 구심점으로 삼을 이번 창립전이 지역 미술계에 귀감이 될 뜻있는 시간으로 자리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출품 작가는 정점식 박인채 강홍철 신석필 강운섭 전선택 강우문 이경희 서창환 김우조 김기현 홍성문 송용달 김영순 오상목 김동길 김진태 이필란 송석근 정태진 서정곤 황재준 박경근 박휘락 성혜진 최해숙 윤근만 박해동 김기한 윤수동 최학노 김건규 강근창 김응곤 유황 임석보 김병태 정종해 김원세 정세나 김인숙 배인호 한 철 박수남 최옥영 정은기 박휘봉 변유복 김차선 윤정방 송영부 김영진 김인자(연장순) 등이다. 053)666-3266.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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