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공헌'
대표적인 대구경북지역 차부품업계의 '1세대'인 김건기 평화산업(주) 명예회장이 2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1925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김 명예회장은 1950년 대구 북구 원대동에 평화고무공업사를 창업, 오늘의 '평화산업 그룹'으로 키워냈다.
고인은 1975년부터 30년 동안 평화산업(주) 회장을 맡았으며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고인은 평생 자동차부품산업에 몸담으면서 철탑산업훈장과 금탑산업훈장 등 각종 표창을 받았으며 평화산업(주)을 평화홀딩스와 평화산업, 평화오일씰 등 15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로 발전시켰다.
유족으로는 김종석 평화산업(주) 현 회장과 김종현 (주)두만통상 대표, 김종보 코리아웨코스타(주) 대표 등 5남 1녀가 있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9일(목) 오전 9시 30분 대구 달성공단내 평화산업(주) 본사, 장지는 고령군 성산면 선영. 053)956-4445, 053)610-8500.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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