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방식 회의 시스템을 구축, 종이문서 없는 회의를 진행했다.
군은 8개 읍·면과 실·과·소에서 행정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IP동보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강당·영상회의실에도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 실·과·소장과 읍·면장 전원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지급했다.
간부급 공무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회의문서·자료 등을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읍·면장 등도 군청에서 열리는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동보방송을 통해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강종환 총무과장은 "종이서류에 의한 비효율적인 회의방식이 개선됐으며, 동시에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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