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범사회적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구 아이조아카드'를 발급 , 가맹업체 이용 때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를 위해 28일 오전 10시 그랜드호텔에서 이화언 대구은행장과 아이조아카드 발급 협약식을 체결한다.
아이조아카드 발급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면서 셋째 이상 자녀가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가정이며, 셋째 이상 자녀를 임신(7개월 이상)한 가정도 대상이 된다.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대구은행비씨카드의 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주유할인, 무이자할부, 놀이공원 및 영화할인, 프로스포츠 할인 등 기본혜택과 3대 소아암(뇌종양, 임파선암, 소아백혈병)과 상해 및 학교폭력 등에 대한 보험 무료가입, 연회비 평생면제, 학원 및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국립박물관 등 문화시설 이용 할인, 금리우대 등 특별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조아카드 가맹점에는 육아용품(분유포함), 산후조리원, 사진관, 보육시설, 공공시설, 금융기관, 보험회사, 학원, 안경원, 놀이시설, 문구업, 건강식품, 호텔업, 음식업, 유통업(백화점), 미용업 등 16개 업계에서 76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