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부품소재전 28일 엑스코서 개막

입력 2007-11-26 09:15:50

車 부품 '실크로드' 뚫는다

▲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하이브리카 절개 모습을 전시한다.
▲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하이브리카 절개 모습을 전시한다.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교류와 판로를 위한 '2007 대구·경북 국제자동차부품소재산업전(APEX 2007)'이 지역에선 처음으로 28일부터 3일간 엑스코 1층에서 열린다.

(사)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 대구·경북연합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현대자동차 1, 2차 협력업체들을 중심으로 총 78개 업체가 참가, 150부스 규모로 열리며 현대자동차는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카와 소나타 모델 차량의 절개된 모습을 전시한다.

부대 행사로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동향 및 진출 전략과 차세대 자동차 기술개발 동향 등 전시회 기간에 모두 4차례의 세미나가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업종교류회 회원사인 120여 개사의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매년 연말 생산하는 제품과 상품을 전시하는 이업종교류 프라자를 특화, 격상한 것으로 지난 1년 여의 준비 끝에 이루어졌다.

김은호 이업종교류 대구·경북연합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부품의 획일적인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회원사 간의 원가 및 제조비용 절감, 새로운 유통경로 개척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기간에 엑스코 3층에선 이업종 교류회 회원사 100여 개사가 참가하는 '2007 대구·경북 중소기업 이업종교류 프라자'도 함께 열린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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