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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26일 대구시내 중심가의 한 의류점에서 옷을 훔친 혐의로 미 군속 자녀 A군(18) 등 10대 2명을 붙잡아 미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2시 20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의류점에서 후드 티와 라운드 티 등 5만 3천 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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