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11월 15일~11월 21일)
1위 "왜 부킹 안시켜줘" 20대 주부들이 웨이터 폭행 (11월 16일)
2위 여대생 한밤 교내서 흉기에 찔려 부상 (11월 17일)
3위 (키워드로 보는 세상)힐튼 누른 아이비 방송활동 중단 (11월 16일)
4위 대구 신규 아파트사업 급감…작년 절반 수준 (11월 15일)
5위 '장래 가구 추이'로 본 향후 주택 수요는? (11월 19일)
6위 뇌물에 눈 먼 칠곡 경찰 (11월 16일)
7위 경북대 영어교육과 1.5등급 '안전' (11월 17일)
8위 50사단-멧돼지 떼 '한밤의 대치' (11월 20일)
9위 경찰이 대학 캠퍼스 간 까닭은? (11월 20일)
10위 등산 붐의 어두운 그림자 '산악사고'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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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부킹이 뭐기에?" 이번 주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에는 '왜 부킹 안 시켜줘 20대 주부들이 웨이터 폭행'(16일) 기사가 올랐다.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며 웨이터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주부 3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용서해 줘라. 황당한 세상을 멋있게 살려는 여장부로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치안 사각지대로 떠오른 대학 캠퍼스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여대생 한밤 교내서 흉기에 찔려 부상'(17일) 기사가 2위에 올랐으며, 그 후속 기사인 '경찰이 대학 캠퍼스 간 까닭은?'(20일) 기사가 9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오전 2시쯤 대구시 북구 경북대 내에서 여대생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큰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경북대가 '정복 경찰의 캠퍼스 순찰'을 요청했으며, 경찰도 캠퍼스 순찰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는 소식이다.
각종 수뢰(受賂)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 경찰관들의 뇌물수수 의혹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뇌물에 눈 먼 칠곡 경찰'(16일) 기사가 6위에 오른 것. 칠곡경찰서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간부직원 2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그래도 요즘은 많이 좋아진 것 아닌가?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돈먹는 것을 자랑삼으며 어깨에 힘주면서 당당할 때가 있었다." "돈 너무 밝히지마라. 돈 때문에 신세 망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8위를 차지한 '50사단-멧돼지 떼 한밤의 대치'(20일) 기사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기사였다. 향토 방위를 책임지는 50사단이 난데없는 멧돼지의 습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기사다. 대구 북구 학정동, 도남동 일대에 걸쳐 있는 50사단에 20마리가 넘는 멧돼지가 떼 지어 나타나 경계시설물을 부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으나 아직 야생동물 포획 허가를 받지 못해 속수무책이란 얘기다.
10위에는 '등산 붐의 어두운 그림자 산악사고'가 올랐다. 무리한 산행으로 아까운 목숨을 잃는 장년층들이 급증하고 있다. 산을 지나치게 경시하는 태도와 남들보다 빨리 정상에 올라야 한다는 경쟁심에 무리한 산행을 하는 것이 사고를 부르는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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