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연일 조정에 대한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것 같다.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떨어진 점이나 그 잘나가던 중국 차이나 펀드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시장이 매번 끊임없이 좋고, 나쁘고를 반복하고 있지만 우리는 어리석게도 좋을 때는 좋은 것에 사로잡혀 절제하지 못하고, 나쁠 때는 나쁜 것만 보면서 비관하고는 한다. 달리 보면 최근의 이런 조정을 통해 '투자의 원론과 본질'을 되짚게 하는 것을 보면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 것 같다.
주가지수는 경기 선행지수이다. 즉 우리가 체감하는 경기보다 앞서나간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좋고, 나쁘고를 두고서 향후 경기흐름의 좋고, 나쁘고를 예측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경기 선행지수로써의 주식시장을 단순한 수치로 바라본다면 이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주가지수가 앞으로 오르고 내리고를 누가 알 수가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만 관심을 가져봐야 답을 찾기가 힘들다.
그렇다면 다른 각도에서 주식시장을 바라보자. 주식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자율, 부동산, 실물자산, 수출'입 등 그 연계된 수많은 경제 지수들로 인해 움직인다. 심지어 지진, 홍수 같은 천재지변이나 전쟁도 주식을 움직이는 요소가 된다. 이런 수많은 요소들은 주가와 같이 혹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는 다시 말해 어떤 시장상황에서도 적절한 방법으로 투자수익을 낼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적절한 방법'이란 것이 문제다. 좋을 때 주식에 투자하고, 안 좋을 때 주식이 아닌 다른 곳에 투자를 하면 되지만 이 단순한 답을 누가 알겠는가?
그래서 찾은 답이 분산투자 포트폴리오(Portfolio)다. 자산을 배분한다는 것은 자산을 불리는 것보다는 자산을 지키는 쪽에 더 가깝다. 자산을 불리기만 하려고 들면 이로 인하여 '아홉번의 성공이 한번의 실수'로 무너지는 사태가 생긴다. 투자는 완벽할 수 있지만 투자를 하는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글로벌 한 펀드가 나오는 요즘에 글로벌 한 시각으로 투자를 보자. 저축에서 펀드와 보험으로 국내에서 아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으로 또,주식에서 부동산과 실물자산으로…. 향후 금가격과 국제유가에 대해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펀드수익률 측면에서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 캐나다 금융그룹인 National Bank Financial의 매크로 레티에리는 금 가격이 향후 1년 내 온스당 9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약세로 안전자산 선호와 인플레이션 헷지의 필요성으로 금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란 주장이다.
▶골드(gold)리슈 금적립 저축
금 실물의 거래 없이 적금처럼 통장에 금을 적립할 수 있는 저축상품이다. 수시로 적립하여 금 매입비용을 분산시킬 수 있으며, 가격변동에 따른 자산증대효과도 누릴 수 있다. 금 실물거래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향후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세나 부가세도 발생되지 않는다. 추가로 환헤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5년까지이고, 연초대비 15%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노경우(위드자산관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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