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지원 등을 위해 '청송사과 생산 이력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농산물 생산이력제는 농장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해당 농산물이 생산됐으며 어떤 유통단계를 거쳐 소비자의 손까지 오게 됐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비자는 인터넷을 통해 이력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농산물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산했는지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청송지역에서 3년 이상 사과농사를 지은 농가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교육 이수자,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등록을 마친 농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심장섭 기술보급과장은 "생산이력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질 좋은 농산물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농가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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