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상' 청년봉사상 수상자로 선정
대구산업정보대 안경광학과 전공동아리 '안나래'(사진)가 아산사회복지재단 주최로 열린 '제19회 아산상' 청년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눈의 나래'란 뜻을 지닌 안나래 동아리는 시력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로, 지난 1994년 첫 출발해 현재 재학생 207명이 회원이다. 안나래 동아리는 지난 14년 동안 소외계층의 홀몸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 측정, 돋보기 안경 기증 등을 통해 봉사를 실천해왔다. 대구·경북·경남 등지 농촌 오지마을과 복지시설 등을 62차례에 걸쳐 찾아 1천여 명에게 검안, 돋보기 증정 등을 했으며, 사랑의 각막기증 캠페인, 실버일자리박람회, 광주시 사랑의 집 방문 등을 통한 협력행사에도 앞장서왔다.
이들은 20일 오후 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안나래 동아리는 이번에 받는 상금을 검안장비를 구입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봉사상은 서류심사, 방문실사 등을 통해 안나래 동아리를 비롯해 경희대 동아리, 서울지역 대학연합동아리, 인하대 동아리, 서울·경인지역 대학연합 동아리 등 전국에서 5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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