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 가공용 드릴 국산화 성공
구미시 테크노비즈니스지원센터 입주업체인 ㈜보림(대표 김종고·사진)이 19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07 대한민국 창업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보림은 인쇄회로기판(PCB) 홀 가공용 마이크로 드릴의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로, 2005년 매출액 23억 원에서 지난해 42억 원으로 100% 가까이 급성장했으며, 올해는 57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2005년 20만 달러, 2006년 45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100만 달러 수출을 예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은 중국 진출, 2012년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국내 PCB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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