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회장 문무학)는 2007년 대구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박진형(53) 씨와 수필가 장호병(55) 씨를 선정했다.
박진형 시인은 경주 출생으로 198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집 '몸나무의 추억' 외 3권이 있으며 특히 올해 시집 '퍼포먼스'는 시의 영역 확대와 실험정신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재 출판사인 만인사 대표로 있다.
장호병 수필가는 포항 출생으로 1992년 수필집 '웃는 연습'으로 문단에 나온 이후 '시사랑'과 '문장' 등 문예지 발행을 통한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수필과 지성 문예 아카데미'를 개설해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도서출판 북랜드의 대표로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6시30분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대구문학제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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