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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만학도 이상호(53. 쉘라인 대표이사) 씨가 15일 후학을 위해 써달라고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을 약정했다. 올해 이 학과 3학년에 입학한 이 씨는 "인생 선임자로서 함께 공부하는 후배 학생들에게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작은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휴대폰 부품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이 씨는 주경야독을 하며 일과 공부에 열정을 바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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