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대구를 비롯한 경상도 지방 경우 올해 김장 시기는 평년보다 2, 3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내륙지역은 20일부터 11월 말까지, 동해안 지역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구는 12월 12일 전후가 김장을 하기 좋은 시기이다.
김장을 하는 시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0℃ 이하로 계속되고, 하루 평균 기온이 4℃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보고 있으며, 담근 김치는 3~5℃에서 2~3주 정도 지나야 제맛을 내기 시작한다.
박남철 기상청 생활안전기상팀장은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진 가운데 김장을 하면 배추와 무가 얼어 제맛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수시로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잘 활용해 김장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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