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유가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염색·가공업체를 위해 업체당 5천만 원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종업원 30명 이상, 창업 1년 이상된 업체 가운데 염색공업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융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열병합발전이 보급되는 염색산업단지 입주업체와 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활용업체, 차입금이 매출액을 초과하는 업체 등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조건은 변동금리로 대구시가 2%의 이자를 보전하며, 1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16일까지 염색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융자대상업체를 추천받아 자체심사를 거친 뒤 28일까지 대상업체를 금융기관에 추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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