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옥씨 다큐 '활을 쏘다' 대상 수상

입력 2007-11-07 09:28:37

제6회 청소년 화랑영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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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청소년 화랑영상제' 대상을 받은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 이영옥 양이 오수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으로부터 상장과 부상(노트북)을 받고 있다.>

'제6회 청소년 화랑영상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활(弓)을 쏘다'를 출품한 이화여대 병설 미디어고 이영옥 씨 등 7명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와 한국광고영상박물관이 주최하고, 경주대학교가 주관해 한국광고영상박물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자유의 소나타'(뮤직비디오)를 출품한 문나래(대구 남산고) 양과 'Deady'(애니메이션)를 출품한 한국애니메이션고 최다랑 양 등 5명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또 은상은 '아스팔트 위의 껌딱지'(단편영화)의 진주여고 박지은 양, 'T'(단편영화)의 돌마고 박종현 군, '반장매뉴얼'(단편영화)의 한국애니메이션고 이대웅 군, '내리사랑'(애니메이션)의 한국애니메이션고 이은진 양 등 4명이 각각 받았다.

대상 작품인 '활(弓)을 쏘다'는 우리나라 전통 활에 대한 유래와 사용법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한국문화를 소재로 미래에 대한 도전의지를 표현해 창의성과 완성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재관 경주대 방송언론광고학부 교수는 "행사는 국내 디지털 문화콘텐츠산업의 선두주자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과 함께 해 더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경주엑스포와 함께 세계청소년 영상페스티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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